잡플래닛 황희승 대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황희승 대표는 이를 위해 잡플래닛과 제휴가 체결된 50여개 대학의 취업 센터에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유명 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황희승 대표의 참여는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전무의 지명으로 이뤄졌다.

황 대표는 "코로나 피해가 사회 전반에 퍼져 있지만 특히 취업 준비생들과 그들을 돕는 취업센터에서는 그 누구보다 힘들고 속상한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며 "희망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좋은 일이 있을때 받는 화사한 꽃바구니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채용 시장은 얼어 붙었다고 하지만 오히려 제휴 대학 학생들의 잡플래닛 이용량은 늘어나고 있고 온라인 특강 요청도 많아졌다"며 "포기하지 않고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사람이야 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일'로 만드는 사람이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황희승 대표는 다음 차례로 윤인호 동화약품 전무와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의 서정훈 대표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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