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 연설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0.12.10.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 연설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0.12.10. [뉴시스]

 

[일요서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는 11일 정기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올해의 거짓말 대상(大賞)’과 ‘무능(無能)대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법치파괴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교모는 “전국 대학의 전‧현직 교수들을 상대로 △ 2020년 대한민국 거짓말 대상 △ 2020년 대한민국 법치와 헌법 파괴 대상 △ 2020년 대한민국 무능 대상 분야 후보자 한 명씩을 주관식으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같이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2020년 올해의 인물 시상식’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교모는 “‘거짓말 대상’ 부문 2위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3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헌법과법치 파괴’ 부문 2위는 문재인 대통령, 3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무능’ 부문 2위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3위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지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교모는 “대상자는 물론 상위 3위 입상자들까지 상장은 정교모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부상(副賞)으로 그간 정교모에서 발간한 《대한민국을 더 이상 문재인 정권에 맡길 수 없는 100가지 이유》, 《좌와 우,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아니라, 거짓과 진실의 전쟁이다!》 《자유대한민국 제2독립선언서》 세트를 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0년 대한민국 거짓말 대상(大賞) - 주관식 응답자 155명

▶ 1위: 문재인 대통령 (57명). 37%

▶ 2위: 조국 (53명). 34%

▶ 3위: 추미애 (18명). 12%

▶ 4위: 김현미(4명), 윤미향(4명)

▶ 5위: 이낙연(3명), 유시민(3명)

▶ 6위: 김어준(2명), 정경심(2명) 

▶ 그 외(外). 김경수, 김태년, 박지원, 이수진, 조해주(선관위 상임위원), 청와대, 더불어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각 1명 

■ 2020년 대한민국 법치와 헌법 파괴 대상(大賞) - 주관식 응답자 158명

▶ 1위: 추미애 (92명) 58% 

▶ 2위: 문재인 대통령 (33명) 21%

▶ 3위: 조국 (9명) 6%

▶ 4위: 김현미 (2명), 김명수 (2명)

▶ 그 외(外). 권순일(전 중앙선관위원장), 김경수, 김종인, 김태년, 박범계, 박주민, 윤호중, 이낙연, 이인영, 이재명, 이정미(전 헌법재판관), 이준석, 이해찬, 정세균, 최강욱, 하태경, 황운하, 중앙선관위, 청와대, 친박 정치세력 각 1명

■ 2020년 대한민국 무능 대상(大賞)- 주관식 응답자 158명

▶ 1위: 문재인 대통령 (89명) 56%

▶ 2위: 김현미 (15명) 9.5%

▶ 3위: 김종인 (7명) 4.4%

▶ 4위: 강경화 (5명), 국민의 힘 (5명)

▶ 5위: 박능후 (4명), 이낙연 (4명)

▶ 6위: 정세균 (3명), 홍남기 (3명), 황교안 (3명) 

▶ 7위: 청와대 (2명)

▶ 그 외(外). 김경수, 김명수, 박범계, 박병석,  서욱, 서훈, 유은혜, 이인영, 이재명, 정세균, 정은경, 조국,  진선미, 추미애, 하태경, 가만히 있는 국민 모두, 정부의 주택 정책, 중앙선관위 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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