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8일(현지시간)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차기 행정부 보건 분야 주요 직책 지명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2020.12.09.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해 이목이 집중된다.

CNN에 따르면 이 계획에 정통한 인물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다음주에 백신을 접종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전날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새치기를 하고 싶진 않지만 우리가 미국 국민들에게 그것(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할 것”이라며 “내가 백신을 맞는 것을 모두가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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