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 7일간 소독 강화 조치

파주 문산천 야생조류 분변 ‘저병원성 AI’ 확인
파주 문산천 야생조류 분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인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문산천에서 이달 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됐다.

파주시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지만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7일간 소독 강화 조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하고 공릉천 등 주요하천, 가금농가 주변 및 주요도로에 방역차량 4대, 광역방제기 5대, 드론 2대, 살수차 1대를 동원해 소독 강화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는 모든 가금농가에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 정비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 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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