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건설워커가 1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를 공개했다.
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발표한 ‘12월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38개월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엔지니어링(ENG), LT삼보(전문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CM), 계선(실내건축)은 각 부문 1위를 고수했다.
 
인기순위 1위부터 6위까지는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와 동일했고 롯데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 태영건설은 시공순위보다 높은 인기순위를 차지했다. 시평액 7위인 현대엔지니어링은 ENG부문으로 분류돼 종합건설 부문 순위에서는 제외됐다.
 
11위~20위는 ▲반도건설(14위) ▲SK건설(10위) ▲HDC현대산업개발(9위) ▲계룡건설산업(18위) ▲한신공영(20위) ▲동부건설(21위) ▲LG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22위) ▲대림건설(17위) ▲코오롱글로벌(19위) ▲금호건설(23위) 순이다.
 
​이어 ▲우미건설(26위) ▲대방건설(27위) ▲쌍용건설(28위) ▲KCC건설(29위) ▲제일건설(31위) ▲서희건설(33위) ▲중흥건설(35위) ▲금강주택(37위) ▲한양(32위) ▲한라(36위) 순으로 상위 30위권에 포함됐다.
 
20~30위에 랭크된 건설사들은 모두 시공순위보다 높은 인기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 이들 기업의 특징이다.
 
건설워커는 지난 2002년부터 자체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월 건설사 인기순위를 선정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종합건설 ▲전문건설 ▲ENG·CM ▲건축설계·CM ▲실내건축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선정한다. 빅데이터를 통해 취업선호도와 관심도를 추출해, 기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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