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구글 지도 플랫폼 '가지' [뉴시스]
코레일, 구글 지도 플랫폼 '가지' [뉴시스]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한국철도(코레일)는 구글 지도(Google Maps)와 교통플랫폼 '가지'를 연동해 구글 지도에서도 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가지는 한국철도와 벤처기업 ㈜엔터플이 협력해 만든 챗봇(Chatbot) 기반 스마트 교통플랫폼으로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등에서 채팅형식으로 교통·여행정보를 제공받는 서비스다.

구글 지도의 길찾기 기능으로 경로와 교통편을 추천 받으면 해당 구간 열차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지와 연동돼 승차를 원하는 열차를 검색하고 결제하면 예매 완료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언어팩(영어, 중어, 일어)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여행객에게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김인호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이번 구글 지도 승차권 예매서비스로 철도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플랫폼 협업을 통해 국민이 더 편리하게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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