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해외 주식 종목으로 ‘테슬라’와 ‘애플’이 꼽혔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해외주식 언택트 콘퍼런스 글로벌 대전망’에 1만2456명의 투자자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응답자들은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종목으로 각각 테슬라(19.9%)와 애플(19.9%)을 꼽았다. 그 뒤를 아마존(7.3%)과 구글(5.2%), 디즈니(2.5%)가 이었다.

또한 응답자 76%는 내년도 투자 비중을 늘릴 자산으로 국내외 주식을 선택했다. 주식투자를 선택한 응답자 중 국내와 해외 주식 선호 비율은 4:6으로 해외가 더 높게 나타났다.

투자 유망업종으로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첨단기술산업을 선택한 응답이 66%에 달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유튜브 같은 동영상 채널이 일반 정보검색포털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며 “당사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단순 투자 정보뿐 아니라, 세무·부동산 컨설팅, 연말 정산 등 다양한 재테크 팁들을 영상 콘텐츠로 제공함으로써 비대면 시대의 핵심 소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