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숙성의 시간을 기다리는 크루아상 같은 감성을 담은 남보라, 한상혁 주연 영화 '크루아상'이 오는 2021년 1월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사진 = 공개된 크루아상 포스터
공개된 크루아상 포스터

영화 크루아상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것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열정직인 파티셰 성은(남보라)과 꿈 없이 방황하는 공시생 희준(한상혁)이 만나, 자그마한 사건 사고들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하고 단단해져 가는 청춘물.

공개된 포스터를 살펴보면, 따뜻한 옐로우풍을 통해 두 청춘 남녀의 풋풋한 설렘을 표현한 것 같은 모양새다.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 '두개의 연애', '늦여름', '재혼의 기술' 등을 연출한 조성규 감독은 이번 영화 '크루아상'에 대해 "그동안의 작품은 맛과 여행을 통해 감성을 풀어냈다면, 크루아상은 어딘가에 정착해 고군분투하며 살아가야 하는 짠내나는 두 청춘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오래된 숙성을 기다리며 층층이 결을 만들어가는 크루아상을 통해 인생의 매 순간 우리를 기다리는 특별한 맛을 담은 영화 크루아상은 오는 2021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