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청춘시대2 출연자 한예리
드라마 청춘시대2 출연자 한예리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한예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3일 “한예리가 코로나19 검사 후 금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예리는 국악방송 라디오를 함께 진행한 일행 중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22일 파악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응한 바 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결과는 음성이지만 한예리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월 2일까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걱정해주신 팬들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 중인 의료진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한다"고 전했다.

2007년 영화 '기린과 아프리카'로 데뷔한 한예리는 이후 '귀향' '잘 되길 바라' '코리아' '스파이' '군도:민란의 시대' '극적인 하룻밤' '더 테이블' '해치지 않아'와 드라마 tvN '청춘시대' SBS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받았다.

올해는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마음 약한 둘째 딸 김은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고, 내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서 모니카 역을 맡아 해외에서도 연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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