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부산의 한 공장 옥상에 설치된 탱크에 보관 중인 암모니아 일부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사하구의 한 공장 건물 9층 옥상에 설치된 탱크에 보관 중인 냉매용 암모니아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공장 관계자 4명은 신고 이후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누출된 암모니아는 5000ℓ 중 100ℓ 가량인 것으로 추정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장 주변을 통제했고, 소방이 현장에 진입해 공장 관계자 등과 누출지점을 확인한 이후 수리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또 건물 옥상으로 가스가 누출된 것 외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조치 완료 이후 정확한 가스 누출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