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가요대전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성탄절을 맞아 팬들에게 음악 선물을 전했다.

지민은 24일 방탄소년단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신곡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를 무료로 공개했다. 해당 곡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슬로우래빗(Slow Rabbit)이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고 지민과 RM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이다.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 오래도록 넌 내 마음에 남아줘’ 등의 가사로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민은 “제가 기억하는 어릴 적 추억 중 제가 좋아하는 눈이 펑펑 내리는 장면을 처음 보았을 때의 감정을 담아서 노래하고 있다”며 “우리는 성장하면서 어렸을 적을 참 많이 그리워하게 되는 것 같다. 그게 지금 상황이든 아니든 철없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우리들을 많이 기억하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는 언제나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들이다”며 “거창하게 쓴 것에 비해 한참 모자란 곡이지만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소망 하나로 열심히 만들게 됐다. 곡을 듣고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이 추억하는 예전으로 잠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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