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최미자 기자)
24일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최미자 기자)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777-786)이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86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미취학아동으로 무증상으로 확진됐으며, 785(서구 거주 40대)번의 가족이다. 78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중이다.

이날 앞서 발생한 777-778번, 780번 확진자는 경기도 시흥시 424의 접촉자로 동구 대성동 모 교회 성경공부 관련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777-778번 확진자는 20대로 각각 서구와 유성구에 거주하고, 둘은 인후통 증상으로 확진됐다. 780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50대로 778(대성동 모 교회 관련)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앞서 768-769번 확진자도 시흥시 424의 접촉자로 확진된 바 있다.

시 방역당국은 시흥시 424번 확진자가 10여명과 지난 18일 대성동 교회를 빌려 1박2일 동안 성경공부를 한 것으로 확인했다.

대성동 모 교회에서는 701번 확진자를 통해 부부 가족, 목사 등 18명이 확진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다녀오고 허위 진술한 대성동 교회 대전 535번 확진자와 이 교회 목사를 고발조치 한다”고 밝혔다.

779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50대로 두통증상으로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는 역학조사중이다.

781(40대), 782(50대), 783(20대) 확진자는 동구 거주로 65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다가 장례식장 참석을 위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784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60대로 77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근육통 증상으로 확진됐다.

785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40대로 가래 증상으로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는 역학조사중이다.

시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역학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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