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지난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을 거둔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약 2개월 동안 이어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달의 소녀(일요서울 D/B)
이달의 소녀(일요서울 D/B)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 활동 기간 동안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는 타이틀곡 '와이낫?(Why Not?)'과 후속곡 '목소리’(Voice)'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국내외 입지를 넓혔다.

네 가지 콘셉트로 '미드나잇 페스티벌(Midnight Festival)'을 표현한 '미드나잇'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을 포함한 51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3일 연속 월드 와이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롤링스톤 '톱 200' 차트에는 2주 연속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세를 몰아 '이달의 소녀'는 중소 기획사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12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차트 '아티스트 100' 진입과 더불어 '월드 앨범 차트 4위', '신흥 아티스트 차트 8위' 등 빌보드 8개 차트를 섭렵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케이팝 걸그룹으로 전 세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달의 소녀'를 보며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진입장벽이 다소 높은 미국 라디오 주요 매체에서도 이달의 소녀와 'Star(목소리 English Ver.)'를 주목했다"면서 "올해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한 몇 안 되는 케이팝 아티스트 중 한 그룹인 이달의 소녀의 다음 행보에 대해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이달의 소녀의 성장세를 주시했다.

미드나잇 활동을 마무리한 이달의 소녀는 "이번 활동을 하면서 오빛(팬클럽)들의 소중함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 오빛 덕분에 많은 목표도 이룰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이달의 소녀 되겠다."고 팬글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