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시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시스]

[일요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 연속 1000명대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5명이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50명 증가한 5만9773명이다.

29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6만1343건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9일 하루 4만1154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전날 대비 10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4일부터 16일간 총 59만375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 1567명이 발견됐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10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83명, 경기 274명, 대구 49명, 인천 48명,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 27명, 경북 21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10명이다. 11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1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방글라데시 1명, 러시아 1명(1명), 미얀마 4명(1명), 인도네시아 2명(1명), 일본 1명, 파키스탄 1명(1명), 폴란드 1명, 영국 1명, 크로아티아 1명(1명), 미국 8명(4명), 멕시코 2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0명 추가로 발생해 총 87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7%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32명이 늘어 총 4만143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9.3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98명이 증가해 총 1만7459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332명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