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해 출소한 조두순(68)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자신의 거주지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해 출소한 조두순(68)이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자신의 거주지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12일 만기 출소했던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8)이 보름 만에 처음 자택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두순은 외출 금지 시간대를 피해 한차례 30분 안팎으로 인근 마트에 들려 장을 보고 귀가했다고 한다. 당시 전담 보호관찰관은 조두순의 외출 사실을 확인한 뒤 동선을 따라 그를 감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으로 들어간 조두순은 그 이후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조두순의 거주지 주변을 경찰이 막고 있다. [사진=김혜진 기자]
조두순의 거주지 주변을 경찰이 막고 있다. [사진=김혜진 기자]

경찰에 따르면 조두순의 집 앞에서 진을 치고 있던 유튜버들은 대부분 없어진 상태다. 이 때문에 조두순 외출에도 큰 소동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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