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법무부가 관련 대책을 발표한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모습. 집단 감염과 관련 서울에서만 어제 하루 37명이 추가로 확진,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07명에 달한다. 이에 법무부는 앞으로 2주간 전국 모든 교정시설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고, 수용자간 접촉 및 변호인 접견을 제한하기로 했다. 2020.12.31. [뉴시스]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법무부가 관련 대책을 발표한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모습. 집단 감염과 관련 서울에서만 어제 하루 37명이 추가로 확진,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07명에 달한다. 이에 법무부는 앞으로 2주간 전국 모든 교정시설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고, 수용자간 접촉 및 변호인 접견을 제한하기로 했다. 2020.12.31. [뉴시스]

[일요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 대한 5차 전수조사가 2일 실시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동부구치소에 대한 5차 전수조사는 확진자를 제외한 수용자 1128명에 대해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전날 오후 5시 기준과 동일한 982명이다.

전날 동부구치소 직원 및 수용자 4차 전수조사 결과 미결정 수용자 14명 중 13명이 추가로 확진된 바 있다.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별도로 직원 1명은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에 있다가 지역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격리자는 총 961명(직원 26명, 수용자 906명, 출소자 29명)이며, 사망자를 포함한 격리 해제자는 총 21명(직원 14명, 수용자 3명, 출소자 4명)이다.

기관별로 격리 중인 수용자는 동부구치소 524명, 경북북부2교도소 344명, 광주교도소 19명, 남부교도소 13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5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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