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일(현지시간) 3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AFP통신은 2일 오후 1시13분 1비트코인당 가격이 3만8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월16일 2만 달러를 돌파한 후 약 2주 만에 50% 상승한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 급상승 배경에는 비트코인이 미래의 새로운 지불수단으로 된다는 기대감이 자리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최대 온러인 결제기업 페이팔(Paypal)이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제이피 모건의 애널리스트 등은 암호화폐와 대표 안전자산으로 알려진 금을 비교하기도 했다. 그들은 “밀레니얼 세대가 향후 투자 업계에서 비중이 커질 것을 감안 할 때 비트코인은 앞으로 몇 년 동안 대체 통화로서 금과 더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