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미오 프라테로’
탄탄한 스토리 & 개성 강한 캐릭터 향연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지난해 12월7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잠정적으로 중단됐던 뮤지컬 ‘미오 프라테로’가 오는 2021년1월5일부터 1월31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연장 상연에 돌입할 예정이다.  

창작 뮤지컬로 알려져 있는 ‘미오 프라텔로’는 2014년 초연 이후 6년 만에 재연한 작품으로 1930년대 뉴욕, 맨하튼을 배경으로 이탈리안 마피아의 우정과 사랑, 형제애를 담았다.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강한 캐릭터의 향연으로 완벽한 몰입감을 배가시킨 모습으로 2021년 새해를 여는 완성도 높은 뮤지컬로 기억될 전망이다. 

특히 공연은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추구하는 매력적인 창작진 라인업으로 주목받는다. 군더더기 없는 소재와 독보적인 필력으로 브랜드를 만드는 작가 이희준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관객의 귀를 매료시키는 작곡가 박현숙의 하모니가 공연의 핵심을 이룰 예정이다. 

아버지 전대 마피아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에게 인정받기 위해 세심한 영혼을 숨긴 채 거친 삶을 살아가는 아들 ‘치치’역에는 이승현, 김대현, 최석진이 맡을 예정이고 써니 보스를 동경하며 그를 위해 책을 집필하는 마피아 솔져 ‘스티비’역에는 김순택, 최호승, 백기범이 맡을 예정이다.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이자 전대 마피아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인 ‘써니보이’ 역에는 정성일 , 김이담, 김지온이 밀도 높은 극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미오 프라텔로’ 제작사 측은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오랜 기다림 끝에 관객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금까지 기다려주셨던 애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준수는 물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관객 여러분께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공연을 관람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티켓 오픈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1월 5일부터 10일까지 예매 가능하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관람 수칙및 공연장 내 조치를 따라 전 관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해 수시 방역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전 관객 대상 체온을 측정해 체온 37.5도 이상 발열 시 입장이 제한되며 체온 미측정이나 측정 거부 시에도 입장이 불가될 예정이다. 더불어 전 관객 대상 ‘코로나19’ 자가 문진표 및 개인 정보 활용 동의서작성을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한 거리 확보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가운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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