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바꾸는 생각의 힘] 저자 야마사키 히로시 / 역자 한양희 / 출판사 이터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행동으로 굳혀진 습관으로 하루를 살고 그런 하루는 평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따라서 행동습관을 이끄는 쌍두마차 역할을하는 사고 습관을 바로잡는 일은 인생에서 중요한 일이다. 

저자 야마시키 히로시의 ‘습관을 바꾸는 생각의 힘’은 무의식적으로 생긴 습관을 의식적으로 바꾸는 변화의 기술을 독자에게 알린다. 

총 5장에 걸쳐 사고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에서는 습관을 바꾸기 위한 생각 연습에 돌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습관을 바꾸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체크함과 동시에 생각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의식적으로 자신을 관찰하고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4단계의 기술을 따라 꾸준히 연습하는 시간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무의식적인 습관을 의식적으로 바꾸기 위해 습관을 바꿀 수 있는 의식을 확립하고 사고를 전환하는 연습을 하는 단계를 강조한다. 특히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행동으로 승화시키는 사고 전환 연습하기 훈련을 통해 잘못된 습관이 고착되는 과정을 미연에 차단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뇌 속 프로그램을 바꾸는 연습을 기초, 실천, 응용 편으로 나누고 기억이란 저장장치 속에서 고착화된 자기 주도적인 방법으로 습관을 바꾸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저자는 습관을 바꾸는 가장 심플하면서도 명료한 방법을 독자에게 설파하면서 새로운 습관을 몸에 익히는 비결을 세 가지로 나눠 설명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기는 심리적 부담을 줄여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것을 습관화하는 단계에서 이미지화 하는 단계를 거친다고 말한다. 나쁜 습관의 흐름을 파악해 바꾸는 전략속에서 갈등이라는 부정적인 개념도 상승효과를 누리는 발전의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의식이 바뀌는 순간 습관이 바뀌어 나갈 수 있음을 역설한다.

저자는 “습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면 대부분 나도 모르게 내 몸에 익숙해져 버린 것이다. 이처럼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버렸다는 것은 의식하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에 반해 나쁜 습관을 고치거나 원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은 의식적으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진 뇌 속 프로그램을 의식적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 고 전한다.

저자는 경영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능력개발 트레이너로서 신경언어프로그래밍을 응용한 리더십, 비전 실현, 이노베이션, 코칭, 카운슬링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NLP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이 책의 핵심 주제인 ‘뇌 속 프로그램’을 바꾸는 것에 관해서는 세미나나 카운슬링 현장에서 20년 가까이 전파해 온 NLP의 핵심을 응용하고 있다. 이 책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심플한 습관 바꾸기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나쁜 습관을 고치고 원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 책과 함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저자 윤홍근의 ‘자존감 수업’,장성숙의 ‘불행한 관계 걷어차기’ ,오웨인 서비스의 ‘아주 작은 생각의 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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