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양목(泰山樑木)으로 거듭나는 대한산악연맹의 새해로"

[일요서울]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21대 회장 당선인이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다시 큰 산을 받치는 대들보와 같이 '태산양목'하는 대한산악연맹으로 재건할 것이라고 2021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손중호 당선인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조직을 재정비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참신한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대한산악연맹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과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문산악 활동 지원사업과 생활체육 활성화사업,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육성사업 등도 전개해 나갈 것이며, 각종 국제대회 개최와 파견, 강습회 및 세미나 개최 등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당선인은 지난해 12월18일 21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천광스틸 대표이사이자 대전광역시산악연맹(1999-2001)회장, 대한산악연맹 이사 및 부회장(1998-2016),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2018~현재)을 역임했다.
 
대한산악연맹은 국내외 각종 산악활동(해외 고산등반, 오지탐사대)과 산악스포츠(스포츠클라이밍, 아이스클라이밍, 산악스키, 트레일러닝, 생활체육 등산) 등을 관장하는 대한체육회 정가맹단체로, 산하에 전국 17개 시도산악연맹과 등산교육원, 대한산악구조협회, 대한산악스키협회를 거느리고 있는 국내 최대 산악 대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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