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탤런트 강다현이 오는 11일 저녁 7시 10분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자신이 맡아 연기할 다정 역에 대해 변화무쌍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 이 작품에서 강다현이 맡은 '다정'은 영신과는 어릴 때부터 죽고 못 사는 단짝으로 자랐지만, 성인이 된 후 사랑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다.

강다현은 "상황에 따라 각각 캐릭터들의 성향이 입체감 있게 표현된 부분이 생동감 있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후, "'밥이 되어라'에서 '밥'이 따뜻한 온정으로 사용되지만, 한편으로는 차가운 야망을 위한 도구로도 이용된다. 이와 함께 미묘한 감정들이 현실감 있게 잘 표현되어 있어 인물들이 맞닥뜨리는 상황을 관심 있게 봐주신다면 좋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줬다.

이어 절친이자 자매처럼 자란 영신과 대립이 예고되는 다정 캐릭터에 대해 "초반 영신과 관계를 튼튼하게 잘 쌓아 나가야 나중에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자연스러운 감정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게 인물 관계 설정에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세심함과 열정을 내보였다.

이어 그는 "다정은 새침데기, 의리, 야망 세 단어로 표현 된다"며 "이전 작품들에서 맡았던 밝고 허당기 있는 캐릭터가 아닌 다양한 감정과 큰 폭의 상태변화를 자랑하는 인물로 시청자들께 다가갈 수 있어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솔직하고 매력적인 다정으로 열연을 펼칠 강다현의 활약은 오는 11일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강다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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