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드라마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극중 결혼 3년차 부부 성훈과 이가령의 3년 차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복수해라' 후속으로 오는 1월 23일 첫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의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성훈과 이가령의 결혼사진을 보면, 각각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은 선남선녀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성훈은 심각한 표정으로 이가령은 도도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임성한 드라마에 캐스팅 된 성훈은 "첫 작품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다 보니 그 미련을 꼭 한번 풀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닿았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상대 배우 이가령에 대해서는 "처음 작품을 해보는 상대라 호흡 맞추기에 힘든 부분도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현장에서의 분위기도 잘 맞는다. 앞으로 더욱더 잘 맞춰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가령은 성훈에 대해 "분위기 메이커이자 현장에서 배려를 아끼지 않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착하고 멋진 상대 배우를 만난 게 행운인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시청자 여러분께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성훈과 이가령의 연기호흡에 관해서 제작 한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음에도 각별한 연기 열정을 쏟아내며 찰떡같은 연기합을 보여주고 있다"며 "성훈과 이가령이 맡은 판사현과 부혜령은 사랑과 일, 임신의 상관관계에 직면한 30대 부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두 사람의 활약이 빛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1월 23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주)지담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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