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송중기·김태리 주연의 영화 '승리호'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6일 '승리호'의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오는 2월5일 전세계 190여 개국에서 동시 출격함을 전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인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40억 원대 제작비가 든 대작 ‘승리호’는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중기가 승리호의 조종사 태호 역을, 김태리가 승리호의 장선장 역을 맡았다. 또 유해진은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로 분하며, 진선규는 기관사 타이거 박을 연기한다.

‘승리호’는 지난해 여름 시장과 추석 연휴 개봉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계속 연기를 이어가다 결국 넷플릭스로 방향을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