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6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3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CNBC는 6일 코인 매트릭스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사상 최초로 3만5000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같은날 오전 1시52분 현재 전일 대비 3.8904% 상승한 3만52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16일 사상 최초로 2만달러를 돌파했다.
CNBC과 코인 데스크 등 외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4배 가량 상승했다면서 일련의 변동성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을 설명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14만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JP모건의 전망, 전세계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risk-on) 분위기 등이 이유로 꼽힌다고 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통화 약세,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감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개인과 퀀트펀드(계량적 투자모델에 의해 운용되는 펀드)가 거품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고 했다. [뉴시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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