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연구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씨젠 의료재단 분자진단센터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석·검사를 하고 있다. 2021.01.06.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씨젠 연구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씨젠 의료재단 분자진단센터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석·검사를 하고 있다. 2021.01.06.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일요서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해를 넘겨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늘어 누적 6만6천6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40명)보다는 30명 늘었지만, 지난 5일(714명)부터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3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다.

이달만 하더라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8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40명→870명을 기록해 최근 1주일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연일 1천명을 넘나들던 때와 비교하면 감염 규모가 다소 작아졌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61일째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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