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자택 인근의 크리스티아나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2021.1.11.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자택 인근의 크리스티아나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2021.1.11. [뉴시스]

[일요서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78)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바이든 당선인은 1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자택 인근의 크리스티아나 병원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2차분을 공개 접종했다.

그는 "나의 최우선 순위는 오늘 내가 한 것처럼 가능한 빨리 국민들의 팔에 백신을 놓는 일"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21일 1차 접종을 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21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오는 20일 취임하는 바이든 당선인은 임기 초 100일 안에 미국인 1억명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한다.

미국은 작년 12월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등 백신 2종을 접종 중이다.

바이든 당선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등은 대중의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공개적으로 맞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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