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사우스필드 지역에서 한 의료진이 주민들의 백신 2회차 접종을 준비 중이다. [뉴시스]
백신 접종. [뉴시스]

[일요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 스테파네 반셀은 이 전염병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반셀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영원히 함께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과 전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항상 지역사회에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반셀도 이런 시각에 동의했다.

그는 "SARS-CoV-2(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과학자들이 백신을 만들 수 있도록 보건 당국자들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18세 이상에 대해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어린이들에 대한 추가 연구는 진행 중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