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13일 신곡 '향수(PERFUME)'를 발매한 유빈이 신곡을 소개하는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유빈은 일문일답에서 '흑화 해버린 숙녀 모습을 가사에 담는 것이 목표였다. 안무의 포인트는 향수를 뿌리는 것이고, 전체적인 분위기에서는 악녀의 유혹, 지휘 등이 포함됐다'라고 가사와 퍼포먼스를 소개했다.

이어 작곡가 Dr.JO와의 신곡 작업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의 소중한 솔로 데뷔곡을 주셨던 작곡가님이셔서 기뻤다, 꼭 다시 작업해보고 싶었고, 함께할 때마다 새로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유빈의 신곡 '향수(PERFUME)'는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와 트렌디, 레트로를 넘나들며 마치 심장 박동 소리 같은 리듬 구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데뷔곡 '숙녀(淑女)'에서 함께했던 작곡가 Dr.JO와 2년 만에 다시 한 번 조우한 노래다.

======= 이하 신곡 '향수(PERFUME)'에 관한 유빈 일문일답 ========

▷향수(PERFUME)는 어떤 곡이고,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요?

'향수(PERFUME)'는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의 사운드가 매력적인 매혹적인 곡이에요. 처음 들었을 때 주문을 거는듯한 인트로가 매우 인상적이어서 꼭 하고 싶었던 곡이랍니다.

▷향수(PERFUME) 가사를 쓸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요?

처음부터 흑화 해버린 숙녀의 모습을 담는 게 목표였어요. 숙녀와 비교해보면서 들으시면 더 재미있을 거예요. 숙녀 VS 악녀랄까요?

▷이번 앨범 퍼포먼스에서 가장 포인트 되는 안무가 있나요?

유혹하듯이 향수를 뿌리는 안무가 가장 포인트지만, 전체적으로 보시면 악녀가 유혹하고, 휘두르고, 지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향수(PERFUME) 뮤직비디오 속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왜 악녀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을까?' 상상하면서 보신다면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또 '포이즌 아이비'라는 캐릭터와 영화 향수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그런 소소한 포인트를 찾아보시면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솔로 데뷔곡 숙녀 이후 Dr.JO 작곡가와 2년 만에 재회하게 된 소감을 알려주세요.

꼭 다시 작업해보고 싶었어요. 저의 소중한 솔로 데뷔곡을 주셨던 작곡가님이셔서 정말 기뻤어요. 또 다른 저의 모습이 담긴 곡을 주셔서 함께할 때마다 새로움을 느껴요.

▷향수(PERFUME)를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샤워를 하는 순간, 특별해지고 싶은 순간, 온전히 내게 집중하고 싶을 때 들으신다면 더 빛나는 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느덧 데뷔 14년 차 아티스트로 접어들었는데, 앞으로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과 새로운 음악들을 계속해서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마디

올해에는 쉬지 않고 더욱 즐겁게 해드릴게요! 일상이 즐거움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려요!(끝)

사진 =  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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