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에서 익명의 저격수로 극에 긴장감을 이끌었던 배우 이세희가 짧은 종영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세희는 극중 조용한 성격의 고등학교 방송부원으로 알았지만, 작품 중반부터 과거 학교폭력 피해 사진을 학교 축제 중 유출하게 되는 익명의 저격수 '정희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익명의 저격수, 반전 악녀라는 타이틀을 얻은 이세희는 소속사 (주)가족엔터테인먼트 보도자료를 통해 "개성넘치는 라이브온 캐릭터들 중 제가 연기한 희수의 행동들이 시청자 모든 분들께 공감받을 순 없겠지만, 배우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더욱 애착이 가는 캐릭터 였다"며 "정희수 캐릭터에 대한 분석과 섬세한 연출을 해주신 김상우 감독님 덕분에 시청자분들께 악녀 정희수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연출자 디렉션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더운 여름과 긴 장마 속 촬영이었지만, 누구 하나 힘든 내색을 보이지 않고 끝까지 웃으며 같이한 라이브온 스태프분들과 같이 연기한 배우분들께 많은 것을 배우면서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정말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라이브온 전스탭 분들과 배우분들 사랑한다"라고 감사의 인사말을 덧붙였다.

배우 이세희는 '라이브온'을 비롯해 2020년 MBC시네마틱 드라마 SF8 '하얀까마귀', 카카오TV '연애혁명', 웹드라마 '키스요괴', '연남동 키스신' 등 브라운관과 온라인을 오가며 많은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편,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트렌디함과 유명세가 곧 계급이 되는 서연 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안하무인 스타 백호랑(정다빈)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 부장 고은택(황민현)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2일 방송을 마쳤다.

사진 = 이세희(가족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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