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환경부와 함께 포장재 재사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15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가자 회사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 증권 토론방 등에서는 LG전자가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를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LG전자 15일 주가는 전일 대비 4.76%(7000원) 내린 14만원으로 마감했는데, 소문이 나온 이후 시외 거래에서는 14만3500원으로 2.50%(3500원) 상승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짧은 영상을 통해  '롤러블'폰을 공개해 외신의 호평도 받은 바 있다. 이런 만큼 LG전자는 확인되지 않은 얘기가 도는 것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LG전자측은 "모바일 사업 철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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