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김동준과 김재경 주연의 특별한 감성 멜로 영화 '간이역'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하고, 두 남녀의 감정선이 고스란히 담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간이역'은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사랑만큼은 지키고 싶은 남자 '승현(김동준)'과 남은 시간 동안 그를 지켜주고 싶은 여자 '지아(김재경)'의 감성을 담은 멜로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영화 '간이역' 메인포스터를 보면, 깊은 눈빛의 김동준과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채 눈물이 살짝 고인 김재경의 모습이 눈에 띈다. 여기에 '마지막에 기억하고 싶은 단 하나'라는 카피는 이들의 상황을 축약해 보여준다.

포스터에서 보여주듯, 남다른 멜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김동준과 김재경이 보여줄 연기 호흡 또한 주목할 만하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섬세한 감성을 표현해낼 두 사람의 모습에서 서로의 마지막 사랑과 기억이 되는 것을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동준과 김재경 주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간이역'. 추운 겨울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사진 = 영화 간이역 메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