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13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946명(전국 958명)으로 늘어났다. (공동취재사진) 2021.01.02.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교정시설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9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동부구치소를 출소했던 A씨가 최근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교정시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5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한 명이 늘어난 셈이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선제적 전수검사로 확진자 감소세”라는 보도자료를 냈다. 현재 교정시설 코로나19 감염이 진정세로 접어들었다는 것. 법무부에 따르면 집단감염 발생 중심인 동부구치소 추가 확진자는 지난해 12월23일 2차 조사 이후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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