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와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뷰티풀 라이프는 취약계층 여성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 기반 직무별 맞춤 교육·훈련,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가족 돌봄 서비스, 심리 상담 등을 통해 여성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돕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팬데믹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책임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진행했다.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 여성 수혜자 4400여명과 기관 310여개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