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오는 2월 19일 밤 11시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이 첫 방송을 앞두고 신하균과 여진구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를 보면, 신하균과 여진구가 유리창 너머 서로를 응시하는 예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이 모습에서 두 배우가 뜨겁게 맞붙을 '괴물'들의 심리전을 기대케 한다.

심리 추적 스릴러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열여덟의 순간', '한여름의 추억'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매드독' 등을 통해 짜임새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또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신하균은 만양 파출소 경사 '이동식' 역을 맡아 복합적인 내면을 세밀하게 풀어낼 예정이고, 여진구는 비밀을 안고 만양 파출소로 내려온 엘리트 형사 '한주원'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괴물' 제작 한 관계자는 "신하균과 여진구의 시너지는 빈틈이 없다. 요동치는 인물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심도 있게 파고들며 심리 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며 "탄탄한 서사 위에서 뜨겁게 맞붙는 두 배우의 연기 열전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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