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공영쇼핑이 택배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21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택배 출고 및 배송지연 시 부과하는 패널티를 면제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최근에 계속해서 발생하는 택배 종사자들의 과로사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영쇼핑은 지난 20일부터 “택배기사님의 과로방지와 보호를 위해 무리한 택배 배송을 지양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문구를 방송 중 수시로 노출하고 있다.

공영쇼핑 측은 명절기간 이후에도 휴지 등 부피가 크거나 중량이 무거운 상품은 배송지연 패널티 면제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배송 포장박스에는 손잡이를 적용해 택배 종사자 업무강도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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