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층 1%p 상승한 30%

[그래픽]민주당 지지도 33% 국민의힘 23%…양당 격차 10%p (갤럽) [뉴시스]
[그래픽]민주당 지지도 33% 국민의힘 23%…양당 격차 10%p (갤럽) [뉴시스]

 

[일요서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10%포인트로 전주 대비 줄었다.

22일 한국갤럽 1월 셋째주(19~21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3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와 동일한 23%로 양당 지지도 격차는 10%포인트였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주간 조사 기준 양당 지지도 격차가 10%포인트를 밑돈 것은 두 차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월 셋째주 민주당 36%, 자유한국당 27%로 양당 지지도 격차는 9%포인트, 올해 8월 둘째주 민주당 33%, 미래통합당 27%로 양당 지지도 격차는 6%였다.

이밖에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5%, 열린민주당이 3%, 그 외 정당·단체 합이 1%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0%로 조사됐다.

정치 성향별로 진보층 61%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33%, 국민의힘은 23%로 양당 격차는 10%포인트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이 36%로 앞섰으며 민주당 지지도는 22%로 양당 격차는 14%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