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시즌 종료 [MBC 제공]
'선을 넘는 녀석들' 시즌 종료 [MBC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가 결국 세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MBC 측은 22일 “ '선을 넘는 녀석들'이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을 끝내고 재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히며 “갑작스러운 시즌 종료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새 시즌으로 돌아와 더욱 재미있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2019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선을 넘는 녀석들'은 지난해 12월13일 방송된 67회가 이번 시즌의 마지막 방송이 됐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역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배움 여행으로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3월 방송된 시즌1을 시작으로 3년여간 대한민국의 다양한 '선'을 넘나들며 어려울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대중화시키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선을 넘은 녀석들’의 갑작스러운 시즌 종료는 방송의 주축이었던 역사 강사 설민석의 하차 때문이다. 설민석은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로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고 이후 논문 표절 의혹도 제기되자 이를 인정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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