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ST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에코글로벌그룹 ,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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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영화 ‘공조’의 속편 ‘공조2:인터내셔날’이 캐스팅을 마무리, 다음달 촬영에 돌입한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공조'의 속편 '공조2:인터내셔날'이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공조2:인터내셔날'은 잔혹하고 치밀한 범죄 조직을 쫓아 남에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광수대 복귀를 위해 파트너를 자청한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미국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남북미 형사들의 예측불허 글로벌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최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북한 장교 캐릭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은 현빈이 새로운 임무를 띠고 남에 파견된 엘리트 북한 형사 '림철령'으로 다시 돌아온다.

파트너 '진태'와 함께 더욱 강력한 조직에 맞서는 철령 역의 현빈은 전편을 능가하는 강도 높은 액션과 더불어 한층 여유롭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배우 유해진이 변함없이 짠 내 나는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 역을 맡아 현빈과 또 한 번 공조 수사를 펼친다. 업무 중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된 후 광수대 복귀를 노리며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 ‘진태’로 분한 유해진은 막중한 임무 속 강력한 웃음과 활약으로 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9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의 히로인 임윤아도 '진태'의 처제 '박민영‘ 역으로 돌아와 '철령'에 대한 애정을 이어간다. 자칭 뷰티 유튜버지만 언니 눈엔 그저 백수인 '민영' 역의 임윤아는 천연덕스런 생활 연기와 발랄한 매력으로 더 커진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여기에 글로벌 범죄에 연루된 북한 범죄 조직을 쫓는 FBI 요원 '잭' 역에는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는 물론 아마존 제작의 대형 판타지 드라마 '휠 오브 타임' 주연을 맡으며 할리우드에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다니엘 헤니가 새롭게 합류한다.

또 '범죄도시', '극한직업', 최근 '승리호'까지 개성, 연기력, 흥행력이라는 3박자를 두루 갖춘 충무로 대세 배우 진선규가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을 맡아 강력한 악역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공조2:인터내셔날'은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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