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대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40개소 무료 소독 나서

HDC아이서비스가 방역 분야 사업역량을 발휘해 강남구 일대 취약 계층을 위한 코로나19 대비 방역 및 소독에 나섰다. [HDC]
HDC아이서비스가 방역 분야 사업역량을 발휘해 강남구 일대 취약 계층을 위한 코로나19 대비 무료 방역 및 소독에 나섰다. [HDC]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HDC그룹의 부동산 종합 관리 전문기업 HDC아이서비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소독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3일 HDC아이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생활고를 겪는 소외계층의 경우에는 위생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안전한 강남 만들기 소독방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HDC아이서비스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일대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사회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수정마을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4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문 소독요원을 비롯한 HDC아이서비스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HDC아이서비스 자원봉사자들은 전문 소독 장비와 약품을 사용해 표면 살균, UV 살균, 공간 살균과 해충 방제 등을 꼼꼼하게 실시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 소독방역 봉사활동에 지원한 김기태 기술지원팀 과장은 “새해를 맞아 동료들과 함께 뜻 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모든 국민이 서로 배려하고 격려한다면 코로나19도 이른 시일 내로 극복되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평소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라 위생관리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았는데, HDC아이서비스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노력해주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라고 전했다.

이만희 HDC아이서비스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평상시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취약계층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HDC아이서비스는 ‘아름다운 생활공간의 창조’라는 기업 가치를 실현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아이서비스는 소독방역을 비롯해 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력과 업무 역량을 활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지역 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해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