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모시고 우상호와 첫 상봉, 가슴이 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상호 의원과 함께 남대문 시장을 찾으며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나선다.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멈춤 끝. 움직임 시작"이라며 "당의 부름을 받고 첫 출격한다. 결국 멈춤은 이틀을 넘기지 못했다"며 행보를 시사했다.

그는 "당 대표님 모시고 우상호 후보와 첫 상봉. 콩닥콩닥 가슴이 뛴다"며 "지난해 2월 코로나 첫 충격 때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시라고 대통령님 모시고 찾았던 남대문시장, 그 인연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시작된 곳,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는 곳, 그곳에 간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민생현장 릴레이 방문' 일환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코로나 방역 등으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더욱이 서울도 보선이 예정돼있는 만큼 후보자들에 대한 지원을 나서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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