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최초 휴대폰 무인개통 시대를 열었다. 한 고객이 신규 디바이스 개통을 위해 T팩토리 무인개통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 휴대폰 무인개통 시대를 열었다. 한 고객이 신규 디바이스 개통을 위해 T팩토리 무인개통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 22일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국내 최초로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고객 안전과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T팩토리의 무인 구매 공간 ‘T팩토리24’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갤럭시S21 예약 구매 고객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이 참석했다.

신규 디바이스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국내 최초 갤럭시S21 비대면 개통의 주인공이 됐다.

행사 참여자로 선정된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해 SK텔레콤의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한 단말기를 개통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론칭을 맞아 고객들이 갤럭시S21과 함께 즐길 수 있는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T팩토리 내부 공간을 개편했다.

고객들이 갤럭시S21의 기능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삼성의 갤럭시S21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를 T팩토리 내부에 설치하고 V컬러링·웨이브·플로·원스토어북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도 강화해 고객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구독 서비스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MZ세대와 소통하는 문화마케팅 공간이자 스타트업과의 기술협력의 장으로 지난해 10월 홍대 거리에 T팩토리를 오픈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핵심 구독서비스를 체험하고 문화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T팩토리를 진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하며 갤럭시S21의 대표 고객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S21 예약 고객이 언택트 시대에 안전하게 개통하며 SKT의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갤럭시S21 개통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안전하게 SKT의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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