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형 세컨하우스 소유자, 장단기 체류 및 외부 투숙객 위한 호텔서비스 제공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생활숙박시설’ 통합운영시스템을 도입해 관리형 세컨하우스 소유자에게 장단기 체류 및 외부 투숙객을 위한 호텔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체스터톤스코리아]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생활숙박시설’ 통합운영시스템을 도입해 관리형 세컨하우스 소유자에게 장단기 체류 및 외부 투숙객을 위한 호텔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체스터톤스코리아]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생활숙박시설 통합위탁운영사로 공식 출범했다. 코로나19 속 안전한 ‘힐링’을 위한 세컨하우스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216년 전통 체스터톤스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통합숙박관리 서비스로 그간 분양형 호텔의 불합리한 운영방식 문제점 해결에 나섰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이하 체스터톤스)는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달라진 여행 및 휴식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생활숙박시설 통합관리시스템(관리형 세컨하우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콘도미니엄이나 리조트 회원 또는 숙박형 레지던스의 개념과는 달리 소유자가 주거 형태로 체류할 수도 있고, 미사용 기간 동안 외부 투숙객에게 임대할 수도 있는 개념이다. 특히 체스터톤스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소유자에게 세컨하우스로 제공하면서도 소유자가 원할 경우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식이다.

이런 운영이 가능한 이유는 ’강원도에서 한 달 살기‘와 같은 콘셉트로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호텔수준의 숙박서비스와 문화 공간, 아웃도어 활동 및 커뮤니티 멤버십 등을 제공하는 멀티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도입한 덕분이다.

기존 수익형 분양 호텔의 불합리한 운영 방안을 개선을 위해 시행사, 구분 소유자 및 위탁 운영사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3각 구도를 구성해 모두가 만족할  합리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체스터톤스는 소유자가 지정하는 이가 언제든 공실 세대를 사용하고 미사용 기간에는 위탁운영을 맡겨 수익을 내는 시스템이라며, 매년 다음 년도의 운영방식을 소유자가 단기숙박형(개방형) 혹은 장기숙박형(폐쇄형) 관리 중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신유섭 체스터톤스 대표는 “과거 분양형 호텔은 고정수익률을 앞세워 위탁운영을 계약하고서도 브랜드 사용료 등 높은 고정비용 요구나 불투명한 회계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있었다”며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의 관리형 세컨하우스는 이런 구조적 단점을 보완하고 수익률과 여가생활의 균형을 고려해 시스템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체스터톤스는 1805년 찰스 체스터톤이 설립했으며, 영국 왕립협회의 창립멤버로 전세계 100개 이상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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