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KBS 아나운서 도경완
KBS 아나운서 도경완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도경완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KBS는 29일 “도경완 아나운서의 사표가 수리됐다. 오는 2월1일자로 면직 발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KBS를 퇴사함에 따라 도경완 아나운서는 진행을 맡고 있던 ‘신상출신 편스토랑’에서 하차한다. 하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는 지난해 말 KBS 측에 사표를 제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사직 이유로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로 입사한 도경완 아나운서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13년간 ‘연예가중계’ ‘생생 정보통’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 MC로 활약해 왔다. 2013년 트로트 가수인 장윤정과 결혼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엔 아들 연우, 딸 하영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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