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21.01.21. [뉴시스]
서울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21.01.21. [뉴시스]

[일요서울] 2월의 첫날인 월요일 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이날 기상청은 "전날 저녁부터 제주도와 수도권,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 전라권서부에 시작됐던 비가 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이 비는 중부지방과 전북서부에서는 오전 9시 전 그치겠으나, 전북동부와 경북권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오후 6시까지, 제주도는 오는 2일 새벽 3시까지 이어지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서는 이날 오전 9시 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1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권에서 5㎜ 내외로, 전북남부와 전남권, 경남권에서 5~30㎜로 전망됐다. 제주도에는 오는 2일 새벽 3시까지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오후에도 가끔 구름이 많은 등 비가 그친 후에도 흐린 하늘이 계속되겠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의 분포를 보이는 등 비교적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서 '나쁨'을 기록하겠다. 호남권과 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대기질이 악화되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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