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잠정실적 별도기준 매출액 8905억 원 및 영업이익률 18.9%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680억 달성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종합금융부동산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설 전망이다. [이창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680억 달성했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종합금융부동산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설 전망이다.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종합금융부동산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설 전망이다. 

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기 대비 795억 원 증가한 8905억 원, 영업이익은 355억 원 늘어난 168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8.9%로 전기 16.3%보다 2.6%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대전 아이파크시티,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 반정 아이파크캐슬 4,5단지 등 자체 사업 호조와 대형 현장 실행률 개선 등에 힘입어 168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4분기 주요 수주실적으로는 군산 지곡 아이파크, 평택고덕 2차 아이파크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상품기획, 시공, 운영, 금융역량을 갖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디벨로퍼로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는 주요 프로젝트에는 인천 용현 및 학익 도시개발사업, 인천 신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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