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만든 백신이 이스라엘에서 집단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2000명이 2차 접종까지 마무리했는데, 이 가운데 무려 40%가 부작용 증상을 호소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약 두 달 만에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75세 이상은 90%가 백신을 접종 받았다.

3일(현지시간) 영국 정부 코로나19 상황판을 보면 현재까지 1002만147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분을 접종했다. 2차분까지 접종을 마친 인원은 49만8962명으로 나타났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75세 이상 인구 90%를 비롯, 1000만 명 넘게 백신을 맞았다며 ‘엄청난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영국은 지난해 12월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의 백신을 차례로 승인하고 고령자와 일선 의료진에게 우선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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