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래퍼 이영지가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전액인 1억 4천만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기부했다.

이영지는 폰 케이스 판매 수익금 전액을 뜻을 함께한 팬들과 마련한 기부금으로 전달, 스타의 영향으로 팬들도 참여하는 '팬덤기부'를 실천한 것.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메시지가 들어간 '나가지마' 폰 케이스를 직접 제작한 래퍼 이영지는 지난해 12월 18일 자신의 SNS에 폰 케이스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이영지는 이번 기부에 대해 "나가지마 폰케이스를 통해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과 함께한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뜻을 모아준 것처럼, 코로나19도 모두가 함께 노력해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기부금 1억 4천만 원은 이영지의 적극적인 의사를 반영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의 도시락 및 심리지원 사업, 그룹홈 아동 영양 지원사업과 취약가정 사회적 돌봄을 위한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 지원, 청소년 미혼모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 래퍼 이영지(사랑의 열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