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나무엑터스 제공]
신세경 [나무엑터스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신세경이 '런 온' 종영 소감을 밝혔다.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서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을 연기한 신세경은 16부작 내내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감탄케 했다.

뿐만 아니라 신세경의 하드캐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때로는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하고, 때로는 애틋한 눈물을 맺게 하는 등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6개월 간 동고동락한 '런 온'과 작별한 신세경은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꽤 길고 긴 여정이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자랑스럽게 선보일 수 있는 작품을 함께 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었고 아주 기쁜 시간이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현장이었고, 배우들도 다 호흡이 잘 맞는 그런 분들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만족스러운 그런 작품을 완성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자평했다.

끝으로 그는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또 성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여러분들 만나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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