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김상호가 JTBC ‘너를 닮은 사람’에 출연을 확정, ‘대세배우’로서 멈추지 않는 열일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방송 예정인 ‘너를 닮은 사람’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KBS '비밀', '눈길'을 통해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유보라 작가가 극본을, 2018년 제51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 티비 스페셜 드라마틱 부문 금상을 수상한 JTBC '알 수도 있는 사람'의 임현욱PD가 연출을 맡았다.

극 중 김상호는 윤상호 역을 맡았다. 윤상호는 허술한듯 보이지만 가끔은 매서운 눈매를 빛내는 인물로 바(Bar)를 운영하며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그려낸다.

작년 인기리에 종영한 SBS ‘앨리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언더커버’까지 연이어 출연 소식을 전하고 있는 김상호는 2021년 역시 열일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김상호는 최근 방송 중인 tvN ‘루카 : 더 비기닝’에서는 구름(이다희 분)의 사수인 최진환 팀장으로 분해 까칠하지만 ‘구름한정’ 츤데레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동시에 국민적인 인지도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라면 광고 모델 자리도 꿰차며 ‘대세배우’로서 자리매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