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캡처]
[EPL 캡처]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오랜 골 가뭄에서 탈출한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 최고 활약을 인정받았다.

EPL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인 토트넘홋스퍼-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의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을 ‘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팬 투표에서 80.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부상에서 돌아와 결승골을 터뜨린 팀 동료 해리 케인이 13.1%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리그 6경기 만의 골이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13골6도움)로 리그 득점부문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부문 선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로 15골을 기록 중이다. 그 뒤를 이어 손흥민과 해리 케인(토트넘),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3골로 선두를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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